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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따라 물따라 …
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. 많은 시간, 비싼 장비가 필요 없다. 편한 옷과 신발, 하루 정도의 시간만 있다면 누구나 떠날 수 있다. 내 속도에 맞춰 걷다가 힘들면 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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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동네에 올레길이 생겼어요
‘걷기’ 열풍이 거세다. 하지만 언제까지 ‘동네 한 바퀴 걷기’에 만족할 것인가. 도보 여행가 김효선(53사진)씨의 제안으로 송파구에 도심형 올레길이 조성됐다. ‘도심을 밤새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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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국·노래방·파출소 없는 옴천면에선 시간도 멈칫
시골이 아무리 오그라들었다지만 적어도 읍·면 사무소 소재지에는 상점과 음식점·다방·노래방이 작게나마 상권을 형성하는 게 보통이다. 그러나 전남 강진군 옴천면은 다르다. 개산마을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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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슬한 밥 위 노릇한 장어, 이렇게 복날은 간다
“이 세상에 장어를 대신할 수 있는 음식은 아무것도 없다.”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그의 작품 ‘해변의 카프카’에서 장어를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. 고등어가 없다면 꽁치를 먹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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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잘 모르는 약들 약국으로 가져 오면 사용 가능한지 알려주고 폐기도 해줘”
대한약사회는 이달 1일 쓰다 남은 의약품 회수 캠페인을 시작했다. 이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는 약사회 김구(사진) 회장은 “가정에서 싱크대나 변기로 무심코 버리는 약은 하수 처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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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바퀴로 굴리는 ‘생태도시의 꿈’
유럽인들에게 자전거는 더 이상 단순한 취미활동이 아니다. 교통 수단의 하나로 인정받는 것은 물론, 생태도시의 수호자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.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동차의 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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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ave Earth Save Us] 시가현 비와호 박물관, 오사카 지구관 가보니
1일 일본 교토 동쪽 시가현의 중앙에 위치한 비와호(琵琶湖). 호수의 푸른색 물길은 끝이 보이지 않았다. 비와호는 시가현과 교토부를 비롯해 지역 주민 1400만 명의 식수원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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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대상
대통령상 서울 송파구 송파, 한성백제 유적 살려 ‘문화도시’ 기틀 역사·레저·쇼핑·생태 벨트 특화 전략적 추진 송파구(구청장 김영순)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,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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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가위 특집] 우리 마을 이장님은 스물아홉이래요
동구나무에 오른 하문상 이장, 낡고 바랬지만 예서 나오는 소리가 마을과 사람의 마음을 잇는다. 꽤 오래 된 거라 손 볼 때가 됐단다. 브래드 피트 못잖게 잘생겼다. 그가 그물 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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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거리의 재발견/우리동네 걷기] 성내천
성내천은 ‘정원 길’이다. 구간별로 잘 가꿔진 꽃나무가 화사한 봄날의 정취를 한껏 돋워준다. 성내천에서 이어지는 올림픽공원엔 ‘피크닉 길’이 있다. 도시락을 준비해 가족 나들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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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열려라공부] ‘놀토’에 가볼 만한 체험학습 코스
3월,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새롭게 시작되는 때다. 부모에게는 ‘놀토(토요휴업일)’ 고민이 시작되는 시기다. 꼬박꼬박 돌아오는 둘째, 넷째 주 토요일을 집 안에서 보내자니 소중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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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무현 대통령 퇴임 하루 앞둔 봉하마을은
노무현 대통령의 귀향을 앞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. 10여 명의 인부가 마을 주차장 안쪽 광장에 세워진 임시무대에 조명과 방송장비를 설치하느라 바쁘게 움직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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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무현 대통령 퇴임 하루 앞둔 봉하마을은
노무현 대통령의 귀향을 앞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. 10여 명의 인부가 마을 주차장 안쪽 광장에 세워진 임시무대에 조명과 방송장비를 설치하느라 바쁘게 움직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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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무현 대통령 퇴임 하루 앞둔 봉하마을은
25일 귀향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 마을인 김해시 진양읍 봉하마을 입구에 귀향을 축하하는 플래카드가 내걸리는 등 환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. 귀향행사에는 노사모 회원 등 6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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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alk holic] 이태원, 좁다란 골목길 안 널따란 세계 풍경
워크홀릭(Walkholic) 365일! 워크홀릭 지면이 이번 주부터 새로워집니다. 4개의 작은 시리즈가 매주 번갈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. 일상 속 걷기를 실천하는 ‘우리 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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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동네 토막소식 :::
설 명절 물가 ‘꼼짝 마’ 고양시는 설 연휴가 끝나는 8일까지를 ‘설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’으로 정하고 안정대책을 추진한다. 대상은 개인서비스·축산·수산·양곡·상거래질서의 5개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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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人terview] “운하 국민투표 부칠 일 아니다”
■ 이념의 눈 아닌 상식의 눈으로 세상 봐 ■ MB, “당신은 99가지가 좋은데 한 가지가 나빠” ■ MB는 자기를 죽이면서 쟁취하고 나는 싸워서 쟁취 ■ 자전거로 13년간 매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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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대운하 새재 지나면 공단 확충될 것”
“경부운하가 새재를 지나가면 문경은 물류 경쟁력이 생겨 산업단지가 확장될 수 있습니다. 관광도 차원이 달라지겠지요.” 신현국 문경시장은 18일 읍·면의 보고를 받느라 바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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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박하던 시어머니도, 눈치 주던 올케도 강강술래~
형님 형님 사촌 형님 시집살이 어떱뎁까? 이애 이애 그 말 마라 시집살이 개집살이 앞밭에는 당추 심고 뒷밭에는 고추 심어, 고추 당추 맵다 해도 시집살이 더 맵더라. 둥글둥글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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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일암 반일암, 대야저수지 수목원, 전주 한옥마을
운일암 반일암 집채만 한 바위 가득한 어릴 적 아지트 정세균 | 진안-무주-장수-임실 | 열린우리당 길이 나기 전에는 구름만 지나다녔고, 하루에 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반나절밖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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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일암 반일암, 대야저수지 수목원, 전주 한옥마을
운일암 반일암 운일암 반일암집채만 한 바위 가득한 어릴 적 아지트정세균 | 진안-무주-장수-임실 | 열린우리당길이 나기 전에는 구름만 지나다녔고, 하루에 해를 볼 수 있는 시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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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맞짱토론] 1. 한반도 대운하, U자형 개발 계획
일시: 2007년 4월 25일 오후 2시30분-4시30분 장소: 중앙일보사 6층 회의실 주최: 중앙SUNDAY 사회: 최훈 중앙SUNDAY 정치 에디터 토론자: 한나라당 정두언ㆍ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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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쉼] '봄물' 샘솟다 … 4대 강 발원지를 찾아서
한강의 발원 검룡소새해 마음먹은 일들이 뜻대로 안 풀리거나 의지가 자꾸 흔들린다면 새로 솟는 생명수를 보며 마음을 다잡을 일이다. 새봄을 맞아 우리나라 4대 강의 발원지를 찾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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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동네 새해 살림 어떻게 되나
"우리 마을에 새 도로는 언제 생기나." "내년에 세금은 얼마나 늘어날까." 2007년 새해 시작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의 내년 살림살이 윤곽이 속속 드